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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직장인의 점심시간, 산책을 이렇게나 많이 했었나?

출처. 잡코리아 알바몬

 

"학생이었을 때나 직장인이 됐을 때나 점심시간은 짧게 느껴진다.

주말을 제외하고 점심시간이 길다고 느껴질 때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안녕하세요. 들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어워즈입니다.

 

 이번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직장인 5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보면 점심시간 식사 외 직장인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10명 중 8명은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나머지 시간을 이용해 휴식을 취하였고, 나머지 10명 중 2명은 점심시간에 밥만 먹고 바로 일하러 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10명 중 2명은 쉬지도 않고 일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은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면 밥을 먹고 바로 일하러 가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무급으로 일하는 듯한 기분이 들고는 합니다.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아무튼 설문 결과 산책이 무려 50%에 달한다니 생각보다 높은 수치에 놀랐습니다. 아마도 사내 식당이 없는 회사인 경우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걷는 그 시간을 산책이라고 적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점심 먹고 산책하는 분들을 여유가 흘러넘치는 교육 때 말고는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 말이죠. 

 

 아무도 궁금해하시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낮 시간에 산책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이 내리쬐고 있으니깐 말이죠. 특히나 우리들 눈에게 자외선은 백해무익합니다. 자외선은 눈에 각막 화상을 입히기도 하고 수정체 단백질을 변성시켜 백내장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최대한 낮 시간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것이 눈 건강에 좋습니다. 물론 겨울에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것이 좀 다른 사람의 시선이 느껴지기는 하겠지만, 눈 건강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시선 즈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쓴 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산책 말고 들어가서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