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스타일

○세권들에 대하여[역세권,편세권,스세권 등]

■들어가며.

부동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입지입니다.

 

이 입지를 결정하는 주된 요소는 학군, 교통, 새 아파트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부동산의 입지를 나타내는 ○세권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내용은 '매경economy의 별별 ○세권을 아시나요-주세권·병세권·욕세권…무슨 차이?'를 읽고 나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세권에 대하여

 

▶역세권(교통과 관련)

 

어느 누구나 들어봤을 만한 용어입니다. 교통이 혼잡한 서울 중심부의 경우 자차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기에 역세권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도보로 10분 정도라면 역세권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세권(학군과 관련)

 

근주자적 근묵자흑[  ]

:붉은색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게 물들고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게 물든다. 착한 사람과 사귀면 착해지고, 악한 사람과 사귀면 악해짐에 비유함.

 

학군과 관련돼서 가장 와 닿는 느낌에 한자성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사람이란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라면 자녀들도 좋은 사람으로 자랄 확률이 높아집니다.

 

 

숲세권(자연과 관련)

 

상상해봅시다. 거실에서 큰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봤을 때 아파트 단지가 있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한강과 같은 자연물들이 보이는 것이 좋겠습니까?

 

저라면 후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그만큼 삭막한 도심에서라도 자연을 보고자 하는 사람이 많기에 경치가 좋은 곳은 입지가 좋다고 합니다.

 

 

▶편, 몰, 스, 맥세권(편의시설과 관련된 세권)

 

편의시설과 관련된 세권입니다. 이 경우에는 아무래도 1인 가구 위주인 개개인의 선호도에서 출발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경우는 너무 많아서 간략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편세권: 편의점 + 세권

요새는 편의점이 어디에나 있어 대부분 편세권 안에 들 것입니다.

 

몰세권: 백화점 + 세권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편할 것 같습니다.

 

스세권: 스타벅스 + 세권

스타벅스가 있는 곳은 유동 인구가 제법 된다고 합니다.

 

맥세권: 맥도널드 + 세권

빅백 맛있습니다.

 

▷파세권: 파리바게트 + 세권

뚜세권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 쓱세권(잘 들어본 적 없는 세권)

 

이런 세권들도 있나 싶었을 정도로 느껴지는 세권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낯설어할 만한 용어들입니다.

 

도세권: 도서관 + 세권

 

도서관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좋은 세권인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는 책, 잡지 등이 있어 한가로운 시간에 가서 있기에 좋습니다.

 

▷쓱세권: SSG + 세권 (새벽 배송 가능 여부)

 

쿠팡, 마켓컬리, SSG에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생긴 용어입니다.

새벽 배송은 별로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새벽 배송의 혜택을 많이 누린 분이라면 새벽 배송이 안 될 경우 불편할 것 같습니다.

 

▶병세권(은퇴 이후의 삶)

 

병세권은 병원+세권을 합한 용어입니다.

 

젊었을 때는 아픈 곳이 별로 없지만, 은퇴 이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병원에 가야 할 일들이 잦아집니다.

 

집 근처에 좋은 병원을 두고 있다면 긴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어 좋은 세권인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