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110년 의류기업 휠라 최근 행보에 대해서

 

 

 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에서 창립된 스포츠 의류 기업으로 올해 2021년 11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본사 경영난으로 2007년에 한국 지사에 인수되고 한 때는 휘청거렸으나 지금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휠라

오늘은 휠라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디자인 카피 의혹? 

 

나이키·써네이 등 타사 제품(왼쪽)과 휠라 제품 이미지

 

 휠라 제품은 타사 브랜드 디자인 카피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휠라코리아의 입장은 자사 과거 제품을 재해석한 것이라고 하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외부의 날카로운 지적과 의견을 받아들인다고 하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열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 퍼포먼스 집중, 뉴런(Neuron)

 

휠라 뉴런

 휠라는 브랜드 탄생 110주년인 올해를 퍼포먼스 강화의 해로 삼을 전망입니다. 어글리슈즈의 유행으로 인기를 끌었던 휠라가 다음 원동력으로 퍼포먼스 슈즈를 선택하였습니다. 퍼포먼스 슈즈를 선택한 이유는 '유행'이라는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유행이 지날 때마다 매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유행을 타지 않는 '스테디셀러'와 같은 브랜드가 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퍼포먼스 러닝화의 이름은 뉴런(Neuron)으로 신경세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의미대로 러닝화를 통해 달리기 세포와 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새로운 러닝(New run)'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명명되었습니다.

 

 

 

■ 신발 개인 맞춤형 서비스 마휠라(maFILA) 런칭

 

휠라의 서비스 마휠라

 

 마휠라(maFILA)는 'my'를 빠르게 발음하면 나오거나, 같은 뜻의 프랑스어인 'ma'를 브랜드명과 합친 이름입니다.

그 이름대로 휠라 대표 슈즈에 원하는 소재, 컬러, 레터링 등을 입혀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마휠라 가능 슈즈

마휠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즈는 '디스럽터2' '레이트레이서' '코트디럭스'까지 총 3가지 모델입니다.

신발 뒤꿈치 패치 부분에 자수로 원하는 글자를 4자 이하의 영문 또는 숫자를 적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미있는 문구나 숫자를 남겨 자신만의 슈즈 혹은 커플 슈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