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코로나19가 휩쓴 3월의 지수들을 금방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모습이 보였던 것은 각국 정부가 유래 없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장에 돈을 풀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유동성 장세가 시작 되었고, 한국은행 또한 기준금리를 0%대로 낮추었습니다.
그 결과 시장에 넘치는 돈은 주식시장으로 집중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현재 코스피 2300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까지 코스피 2300을 이끈 것은 BBIG입니다.
바이오ㆍ배터리ㆍ 인터넷ㆍ게임은 최근 우리나라의 증시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적인 4개의 산업군입니다.
그중 코로나 사태 이후 급등을 이끈 바이오기업인 '알테오젠[Alteogen]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테오젠 사업영역
▷바이오베터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기반으로 효능이나 안전성, 편의성 등을 개량한 약입니다.
이번 피하주사형 변환 플랫폼 또한 바이오베터 기술 중 하나입니다.
▷바이오시밀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약은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이 있습니다.
합성의약품: 화학물질에서 뽑아낸 물질을 재료로 약을 만듭니다. 특허가 만료된 합성의약품을 분석하여 똑같이 만들게 되면 제네릭 의약품이 됩니다. 최종 결과물만 같으면 생물학적으로 동등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임상시험 없이 약식 허가만으로 개발 가능합니다.
바이오의약품: 살아있는 생물에서 뽑아낸 물질을 재료로 약을 만듭니다.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 복제한 제품이 바이오시밀러 입니다. 제조설비와 방법 측면에서 제네릭 의약품과 달라 제조공정에 따라 제품의 최종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바이오의약품 제품과 똑같이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여 임상시험을 통해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참고로 바이오의약품 장점은 합성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적으며, 특정 질환에 대한 효과가 높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기술수출
알테오젠은 2019년 11월 1조6000억 가량의 기술수출을 체결한 후 또 한 번의 기술 수출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는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5조1845억원을 기술 이전한 2015년 이후 최대 금액입니다.
알테오젠이 수출한 것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라는 플랫폼입니다.
이는 정맥주사(intravenous injection·IV)를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SC)로 바꾸는 기술입니다.
기존 치료제나 단백질 의약품은 정맥주사로 혈관에 직접 약물을 투여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환자가 병원을 가야 하고 투약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하는 것이 피하주사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알테오젠은 계약금 194억 원을 비롯하여 *마일스톤(마일스톤:특정한 단계의 목표를 달성하면 계약사로부터 계약 때 정해진 금액을 지급받는 것.) 4조 6000억 원을 받게 됩니다.
다만 마일스톤 금액의 경우 임상 실패나 판매금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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