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환율 약세 배경과 그에 따른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20.12.11 금요일 환율이 약간 상승하였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봤을 때 달러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달러 약세 배경
미국 연준과 연방정부의 달러 공급의 확대 추세로 인해 달러가 흔해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1)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통화정책 (중앙은행 역할)
연준의 통화정책을 살펴보면 달러를 공급하는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①제로금리
금리를 낮춰 시장의 유동성을 촉진
②양적완화
국채를 대량으로 매입하면서 달러를 풍부하게 공급
③평균인플레이션
코로나 백신 이후 인플레이션이 평균적인 수준에 머무른다면 금리 유지 예정
2)미국 연방정부 5차 부양책
현재까지 4차 부양책이 타결되었으며, 5차 부양책에 대한 협상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초기 공화당의 경우 5천억 달러, 민주당의 경우 2조 달러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입장을 드러내어 양쪽 간의 격차가 컸었다.
현재는 격차가 많이 줄어든 상태로 9천억 달러 내외에서 타결될 전망이다.
9천억 달러 규모의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국채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 국채는 연준에서 달러를 추가로 찍으며 매입할 것이다.
2.원화가치의 상승
원화가치의 상승 또한 달러 약세의 상황을 만드는데 한국경제 견조함과 위험자산의 선호도 증가가 원화가치의 상승에 기여합니다.
1)한국경제 견조
무역수지의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한국 경제가 건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위험자산 선호도 증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확대로 인해 2021년 하반기 경기 회복될 전망입니다.
경기회복시 위험자산의 선호도가 상승하여 주식, 신흥국 통화의 대한 선호도 증가하게 됩니다.
3.한국경제 영향
1)수출기업 악재
단기적으로 봤을 때 수출 가격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인한 수출 기업들의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출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글로벌 경기와 그에 따른 수요입니다.
2)수혜를 보는 경우
환율이 떨어지게 되면 수입품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효과가 납니다.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수입하여 가공한 후 다시 수출을 하는 나라입니다.
철강, 원유, 곡물과 같은 원자재를 수입하는 업체 업종들은 환율이 하락했을 때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채를 달러로 가지고 있는 항공업, 조선업과 같은 경우 원화가 강세일 때 부채의 사이즈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코스피와 환율의 관계
코스피와 환율은 반비례 관계를 대게 반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환차익을 통해 수익을 내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주식의 가격이 변함없다고 할 때,
환율 1,000원에 주식을 산 후 환율 900원에 다시 달러로 바꾸게 된다면 10% 만큼의 환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그린산업 (0) | 2020.12.23 |
---|---|
[경제]바이든 시대의 개막과 변화 (0) | 2020.12.17 |
[경제][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이유 (0) | 2020.12.06 |
[경제]미국 바이든 시대와 한국경제 (0) | 2020.12.06 |
[화학]차ㆍ화ㆍ철 중 화학업종 정리 (0) | 2020.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