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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삼성전자와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어딜로 움직이는가.

■들어가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아이템은 무엇일까?

 

2019년 6월 정부는 우리나라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기 위한 '세계 4대 제조강국'을 제시했다.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위해 3대 핵심 신산업에 8조 4천억 원을 투자하여 새로운 대표 산업으로 키워나가기로 하였다.

 

정부가 키우기로 한 3대 신산업은 미래차, 바이오 그리고 시스템 반도체이다.

 

코로나 이후 지금까지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은 미래차의 2차전지 그리고 바이오 관련된 사업들이었다.

 

멀지 않아 시스템 반도체 관련 시장이 뜨거워 지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삼성전자와 시스템 반도체에 관한 글을 써본다.

 

 

 

■메모리와 비메모리

 

메모리 비메모리 차이 출처: 구글

 

반도체는 메모리 분야와 비메모리 분야로 나누어진다. 

 

메모리 분야는 간단히 말해 정보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비메모리는 정보를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컴퓨터를 예를 들면, D램과 같은 것이 반도체 메모리이고, CPU가 비메모리 반도체이다.

 

D램과 낸드를 제외한 나머지는 비메모리 반도체이기에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메모리 시장보다 크다.

 

 

 

■삼성전자와 메모리 반도체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업이라고 하면 누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떠올릴 것이다.

 

2019년 2분기 D램, 낸드 시장점유율

 

이 두 기업 모두 메모리 반도체에 특화된 기업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D램의 경우 1,2위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하고 있어 우리나라 1,2위가 세계 1,2위를 하는 시장이다.

 

낸드와 달리 회사가 적은 이유는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은 곳을 제외하고는 다 파산했기 때문이다.

 

낸드 같은 경우에 SK하이닉스가 밀리지만,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D램과 같은 1위이다.

 

 

 

■삼성전자와 비메모리 반도체

 

'2030 비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출처: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 IHS 마킷트렌드포스

앞서 말했듯이 반도체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시장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비메모리 시장은 메모리 시장에 비해 훨씬 크다.

 

지금까지의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에서만 1등인 기업이었다면 이제는 메모리와 비메모리에서 모두 1위를 꿈꾸고 있어

 

진정한 반도체 1위인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비메모리 산업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에는 파운드리, 팹리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이미지 센서 등 메모리 이외에 모든 것들이 속한다. 현재 파운드리는 대만의 TSMC, 팹리스는 미국의 퀄컴의 시장점유율이 높다.

 

 

▷파운드리

 

파운드리는 고객사한테 반도체 도면을 받아서 생산해 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설계를 하는 곳이 팹리스(Fabless)이고 이들의 설계를 받아서 제작을 하는 곳이다.

 

참고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시설을 Fab이라고 하며, 팹리스는 말 그대로 Fab+Less 생산 시설이 없는 설계를 하는 장소를 뜻한다.

 

 

파운드리에서의 강자는 TSMC로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

 

TSMC는 34년 동안 파운드리 사업을 해왔다. 현재 5나노 양산기술을 앞세우며 삼성전자보다 한 발 앞서고 있다.

 

삼성 역시 3나노 공정기술인 GAA(Gate-All-Around) 개발을 공식화하며 TSMC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파운드리 외 비메모리 분야,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주요 분야별 선두기업 현황.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모바일AP, CPU, 이미지센서, GPU,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로 나뉜다.

현재 삼성전자는 모바일 AP에서는 4위, 이미지센서와 파운드리에서는 2위, 차량용 반도체에서는 3~4위권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펩리스 분야는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부문이 맡고 있으며, 모바일 AP의 경우 엑시노스 990이 가장 최근 버전이며,

이미지 센서는 1억 800만 화소를 가지고 있다.

 

점유율 측면에서 봤을 때 모바일 AP시장은 퀄컴이 압도적이다. 하이 실리콘은 중국 업체인데 최근 미국 제재에 반발한 중국 소비자들의 의해 점유율이 더 늘어났다.

 

이미지 센서는 소니가 1등이지만, 점점 격차를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낮을수록 좋게 보이는데, 그만큼 올라갈 계단이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진정한 반도체 대표 기업이 됐으면 한다.

 

 

 

 

-.출처

1.메모리 타의추종 불허 한국…비메모리 점유율 겨우 4%_매일경제

2.코로나19 前 주가 회복한 삼성전자…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_‘골든크로스’ 매경ECONOMY

3.삼성 "2030년까지 비메모리 반도체도 1위로 키우겠다"_머니투데이

4.아버지는 메모리 아들은 비메모리···대잇는 삼성 반도체 _중앙일보

5.삼성·SK하이닉스, 글로벌 낸드 점유율 동반 상승_한국경제

6.반도체 '초격차' 벌리는 삼성전자…D램 점유율 6분기 만에 최고_한국경제

7.이재용 ‘비메모리 투자’ 성과…삼성, IBM 차세대 CPU 만든다_뉴스웍스

8.[돌파구 찾는 IT코리아]삼성, 비메모리133兆 투자_서울경제

9.반도체 '반쪽 1위' 삼성, 비메모리 133조 투자_조선비즈

10.메모리 반도체 파티 끝난다지만...삼성전자 ''비메모리 남았다"_조선비즈

11.[반도체 전망]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성공 조건… 3박자가 맞아 돌아가야_매일일보

12.[머니S커버] “메모리 넘어 비메모리로”… 투자 넓히는 韓 반도체_머니S

13.삼성·SK하이닉스, 글로벌 낸드 점유율 동반 상승_한국경제

14.삼성 시스템반도체 매출 역대 최대…비메모리 세계 1위 시동 걸었다_한국경제

15.삼성전자, 그토록 원하는 '시스템반도체'도 세계 1위 가능할까?_머니투데이

16.닻오른 이재용 ‘비메모리 1위 비전’.. 첫걸음은 파운드리 제패 [시스템반도체산업 육성]_파이낸셜뉴스

17.33년 한우물·철옹성 쌓은 'TSMC'…삼성을 추격자로 만든 비결_머니투데이